경륜 아카데미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변 확대, 경륜의 대중화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KSPO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 4월 처음 개최했다. 9월까지 매월 1회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개최하는 경륜아카데미는 지난 1회(4월19~20일) 21명, 그리고 이번 2회(5월24~25일) 아카데미에 13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1박2일 동안 경륜훈련원 시설 견학, 자전거 이론 수업, 등판주로 인터벌 훈련, 벨로드롬 주행법 등을 체험했다. 참가자 수준별로 그룹을 나눈 맞춤형 과정도 마련됐다.
지난 25일, 벨로드롬 주행 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전문강사로 나선 현역 경륜선수들의 파워 넘치는 주행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이태루(15·경기도 저동중)군은 "벨로드롬 트랙 체험이 놀이동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재미있어 2회째 참가하게 됐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실력이 느는 것은 또 다른 재미다. 9월까지 매회 참가할 것"이라며 경륜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픽시동호인 이진용(24·서울 동대문구)씨는 "선수 훈련시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짧은 체험이었지만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기회가 닿는다면 3회 아카테미 또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자전거이용활성화팀 관계자는 "다소 낯선 체험이라 힘들었을 텐데 열의를 갖고 안전하게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고맙다. 경륜을 새롭게 느끼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음 3회 아카데미는 6월14일부터 이틀 동안 경륜훈련원에서 열린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피돔(광명시)을 국민참여형 레포츠 본고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롤러체험관 무료 운영(4월~), 자전거 폐안장 리사이클 아트 체험 행사(4월~), 스피드롬(미니 벨로드롬) 무료 개장(6월 예정), KSPO 이사장배 동호인 경륜대회(10월 예정) 등이 대표적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