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제주지역 토지의 월별 낙찰가율을 조사한 결과 5월 124.5%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보였다.
제주 토지는 지난 1년 사이 2013년 7월(100.4%), 8월(113.9%), 9월(104.5%), 10월(100%), 11월(103.3%), 2014년 2월(113.1), 4월(108.8%), 5월(124.5%) 등 평균낙찰가율이 총 8번 100%를 넘기며 선전했다.
전국 경매 지표와 비교해보면 제주지역의 인기를 더 실감할 수 있다. 5월 제주 토지 평균낙찰가율은 124.5%으로 전국 토지 평균 63.1%와 2배가량 차이가 난다. 제주 토지 5월 낙찰가율은 전국 대비 가장 높아 광역시∙도별 1위이기도 하다.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19일 낙찰된 제주시 용강동 소재(면적 11378㎡) 전(田)은 감정가 8억9157만원에서 두번 유찰된 후 최저가가 4억3687만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3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35.8%인 12억1110만원에 낙찰됐다. 주변에 워터파크와 골프장이 있으며 땅이 넓어 개발하기 좋아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신건이 올라오면 조회수 10위 안에 제주도 경매 물건이 5개 이상 들 정도로 시장의 반응이 뜨겁다"며 "5월 들어서는 경매로 나오는 물건수도 줄어들고 있어 당분간 경매시장에서 제주도 물건은 상한가를 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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