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흘 만에 2000선 아래로 떨어진 5일 오후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지수가 전날보다 13.08포인트(0.65%) 내린 1995.48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주가 100만원이 넘는 이른바 ‘황제주’가 늘어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면 코스피 상장 종목 중 황제주는 롯데제과, 롯데칠성,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태광산업, 영풍, 삼성전자우선주 등 총 7종목이다.

같은 날 종가 기준 황제주 중에서도 단연 뜸은 181만3000원을 기록한 롯데제과. 이어 롯데칠성이 171만원, 아모레퍼시픽 145만원, 삼성전자 140만9000원, 태광산업 130만원, 영풍 118만2000원, 삼성전자우 110만원 순이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머물고 있지만 원화강세에 힘입어 황제주를 다시 넘보는 종목들이 있다. 특히 유통업계의 내수주가 그 예다.


같은 기간 오리온은 전날보다 6000원(0.72%) 오른 84만5000원, 남양유업은 84만9000원을 기록했다. 특히 남양유업은 난달 28일 96만3000원까지 뛰어올라 지난해 욕설 파문 이후 빼앗긴 황제주를 재탈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증권가에선 네이버(NAVER)와 롯데푸드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황제주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한 내년 초 상장을 예고한 삼성 에버랜드가 상장 후 황제주 목록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