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아현3구역 조합)은 지난 4월 정기총회를 통해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을 통과 시키고 시공사와 협의를 통해 6월부터 정식으로 명칭을 변경토록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도 새로 단장하고 남은 일부 잔여물량의 소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게 조합의 방침이다.
단지명 변경에 대한 안건이 정식으로 올라온 것은 지난 4월2일 정기총회에서다. ‘아현’을 그대로 사용할 것인지 ‘마포’로 변경할 것인지 혹은 아예 다른 이름을 찾자는 3가지 의견이 나왔다. 당시 총회의 참석총원 1461명 가운데 774명(52.98%)이 ‘마포’로 변경하자는 의견에 손을 들어주면서 단지명 변경이 추진됐다.
이 같이 단지명 변경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마포구 내 최대규모의 단지라는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현재 마포구 내 최대단지는 3710가구의 성산동 시영아파트. 오는 9월 3885가구의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준공이 완료되면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 잡게 된다.
한 조합원은 “찬성표를 던진 조합원들 대부분이 마포구 최대 랜드마크를 표현하기에 ‘아현’이라는 지명이 너무 협소하다는데 동의 한 것”이라며 “이밖에도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지역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찬성한 조합원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의 분양관계자도 “입주를 앞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남다른 서비스와 브랜드 가치들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어 실제 계약률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의 규모와 결합돼 일대에서 보기 드문 랜드마크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아현3구역 조합과 시공사인 삼성물산·대우건설은 명칭변경에 따라 모델하우스를 새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잔여물량 분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입주가 3개월여밖에 남지 않은 단지가 모델하우스 새로 단장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현재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와 대형인 145㎡는 완판됐으며 114㎡의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특히 수요자들의 초기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주는 등 층향에 따라 특별분양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마포 래미안푸르지오는 지하 6층, 지상 30층 44개동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 포함) 규모다. 주택유형별로는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59㎡ 1241가구 ▲84㎡ 1458가구 ▲114㎡ 499가구 ▲145㎡ 26가구로 구성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로 나와 한강대교 북단 방면 300m 부근에 있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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