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17~18일(현지시간)까지 이틀간 금융·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우선 월 450억 달러인 양적완화(QE) 규모를 내달부터 3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추가 축소하기로 했다. 다만 제로(0∼0.25%)금리 기조는 상당기간 이어가기로 했다. 또 올해 경기 전망은 낙관하면서 경제성장 전망치는 대폭 낮췄다.
연준은 벤 버냉키 전 의장이 주재한 지난해 12월과 지난 1월, 재닛 옐런 의장이 의사봉을 잡은 3월 및 4월 FOMC 회의에서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양적완화(QE) 규모를 각각 100억 달러 줄이는 내용의 테이퍼링(tapering·자산 매입 축소)을 결정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양적완화를 축소한다면 다섯 차례 회의 연속으로 규모를 축소하는 셈이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금리인상 시기를 내년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FOMC 위원들도 평균적으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는 연 1.13%로 상승하고 2016년 말에는 연 2.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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