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카메룬 수비수 베누아 아수 에코토(QPR)와 공격수 벤자민 무칸디오(낭시)는 크로아티아에 0-4로 뒤진 후반 종료 직전 패널티 지역 안에서 살벌한 몸싸움을 벌였다.
먼저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를 향해 거친 말을 내뱉었고, 아수 에코토는 즉시 무칸디오의 머리를 들이 받았다. 이에 무칸디오가 아수 에코토의 목을 낚아채는 등 난투에 가까운 싸움이 벌어졌고, 동료들이 달려와 둘을 뗴어놓았다.
앞서 간판 공격수 알렉스 송(바르셀로나)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크로아티아 마리오 만주키치와 어깨싸움을 하다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당했다. 이들의 싸움은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전 멕시코에게 0대1로 패했던 카메룬은 2연패를 기록하며 조 4위로 밀려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24일 새벽 5시 주최국 브라질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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