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민영화 작업 속에서도 지역 중소기업과 서민들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광주은행이 JB(전북은행)금융지주로 편입되면 지역에 대한 금융 지원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일각의 우려를 불식한 것으로 지역 경제계도 반기고 있는 분위기다.
광주은행은 24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 신용대출 상품인 ‘사장님 대박 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들의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실질 매출금액 또는 신용카드 매출대금을 기준으로 대출금액을 산정한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최저 5.41%이며, 카드 매출액이 들어오는 카드사의 수가 늘어나거나 다른 고객을 소개하면 최대 0.5%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매월 소득이 변동되는 자영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만기상환 및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도상환수수료를 전액 면제했으며, 고객이 원할 때 수시로 원금상환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이에 앞선 지난해 10월 지역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지역 상인들을 위해 ‘아따매! 장터사랑대출’도 내놔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상품은 출시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21일 현재 280억원, 총1400여건의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아따매!장터사랑대출’은 고객이 원할 경우 매일 이자와 일정한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일수 자동이체 상환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목돈상환이 부담스러운 지역 상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지원 문턱도 낮췄다. 

광주은행은 지난 3월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튼튼중소기업대박대출’을 출시했다.
 
총 5000억원 규모의 이 상품은 대출한도에 제한이 없으며, 대출금리는 대출기간 및 신용등급, 담보비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현재 최저금리는 3.58%로 기존 기업자금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설계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상품은 한국은행에서 정한 지역 전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해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한편 광주은행에서 선정한 운송제조, 전문서비스, 전기·가스·수도 등의 업종에 대해서도 별도 추가 금리가 적용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광주은행의 지역밀착 경영을 담아 전통시장 및 지역·상인들을 위한 특화상품에 주력하겠다”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