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기업 국순당의 ‘백세주’와 ‘아이싱’은 전통주 시장에서 약주와 신개념 막걸리를 대표하는 상품이다. ‘백세주’는 3040세대를 겨냥하고 ‘아이싱’은 전통주의 비수요층인 여성층과 20대 초반 세대에서 새롭게 수요를 창출하며 전통주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백세주는 올해로 출시 22년된 국내 대표 전통주다. 국순당은 백세주 출시 20년 만에 지난 2012년 제품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백세주’를 선보였다.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주류 트렌드 변화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기존 13%에서 12.5%로 낮추고 단맛을 줄인 것. 아울러 갈색 경량 유리병을 사용해 세련미를 가미하고 병의 무게를 줄여 맛의 보존성도 높였다.

여기에 기존의 백세주가 지닌 '좋은 술'이라는 콘셉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몸에 좋은 한약재를 원료로 삼은 제조방법 역시 그대로 계승했다. 다만 원료로 사용되는 홍삼, 구기자, 오미자 등 12가지 한약재의 성분 비율을 새롭게 조절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알코올 도수와 새로운 백세주 맛을 찾아냈다.


이렇게 변신한, 새로워진 ‘백세주’는 무엇보다 목넘김이 훨씬 부드러워졌다. 알코올 도수 12.5%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입안을 부드럽고 풍부하게 가득 채운 한약재의 알싸한 맛과 전통주의 은은한 향이 일반 소주를 마실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줘 색다른 술의 풍미를 더한다.



백세주와 함께 전통주 시장에서 또 다른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아이싱’은 막걸리에 대한 선입관을 깨트린 신개념 막걸리다. 열대과일인 자몽과즙을 첨가해 전통주인 막걸리와 열대과일인 자몽의 절묘한 맛이 조화를 이룬다. 그동안 막걸리에는 적용하지 않은 ‘슈퍼쿨링'(Super-cooling)이라는 제조공법을 도입해 청량감을 높였고, 포장디자인도 막걸리 분위기를 완전히 버린, 간편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캔(Can) 형태로 개발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아이싱’은 여성층과 20대 초반의 젊은층에 잘 어울려 새로운 트렌드의 막걸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기존의 막걸리와 달리 시원하고 가볍게 즐기는 신개념 막걸리라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여성과 술을 즐기지 않는 소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싱’은 지난 2012년 8월 출시된 이후 월 평균 50만캔가량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이는 기존 시중에 판매중인 국순당 캔막걸리의 월평균 판매량 20만캔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젊은층이 주 고객인 맥주전문점에서의 인기도 높다. 아이싱은 알코올 도수 4%, 용량은 350ml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3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