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짝 다가온 여름휴가 시즌,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이사 박찬우, www.altonsports.com)가 자전거로 즐기는 미니멀 캠핑 팁을 제시했다.
◇ 자전거 캠핑, 여행용자전거 선택부터가 시작=자전거를 이용한 미니멀 캠핑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그 전제가 자전거 선택인데 언덕과 비포장로에서도 무난한 것이 좋다. 또한 캠핑 용품을 갖추고 다녀야 하므로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것이어야 한다. 타이어 폭 역시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산악자전거와 로드바이크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여행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튼튼함은 물론 좁은 타이어 폭으로 스피드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 부담 없는 거리와 코스 선정=적당한 자전거를 선택했다면 다음은 거리와 코스 선정이다. 초보자라면 부담 없는 2시간 이내의 당일치기 코스부터 시작해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좋다. 1박2일 코스는 편도 50~60km 거리가 적당하다. 라이딩 거리가 멀다보면 힘에 부쳐 캠핑의 참맛을 즐길 수 없기 때문이다.
초보자라면 오는 19일 문을 여는 한강캠핑장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올해는 여의도, 뚝섬, 잠실, 잠원지구 등 한강공원 4곳에서 운영한다. 서울시가 캠핑 장비를 대여하기 때문에 자전거와 간단한 먹을거리만 챙기면 된다. 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www.hangangcamping.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이외에 한강을 자전거로 일주하는 '한강 자전거 몽땅 한바퀴' 프로그램도 참고할만하다.
서울을 벗어나 전국 곳곳을 누비고 싶다면 안전행정부의 자전거종합사이트 '자전거 행복나눔(www.bike.go.kr)'을 참고하자. 전국 국토종주자전거길부터 지자체 명품 자전거길 등 코스별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주행 코스와 캠핑장 정보 등을 취할 수 있다.
◇ 리얼 미니멀 캠핑의 핵심… '최소한의 최소한으로' 짐 꾸리기=자전거를 이용하는 캠핑의 핵심은 '최소한의 최소한으로' 짐을 꾸리는 것이다.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의 짐이라면 대략 10Kg 내외가 적당한데, 최근에는 핸들바에 거치할 수 있는 초경량 텐트 등의 전용용품이 속출해 짐 줄이기가 한층 수월해졌다.
가령 1박2일 솔로캠핑의 경우, 1.35kg의 자전거텐트에 각각 1kg 미만의 침낭과 휴대용의자, 그리고 코펠과 버너(미니스토브) 등의 용품들을 다 합쳐도 5kg 내외다. 여기다 물과 간편식만 챙기면 가벼운 짐 꾸리기가 끝난다.
반면 캠핑 인원이 많거나 일정이 길다면 랙과 패니어, 트레일러 같은 보조장비를 이용한다. 인원에 맞게 짐을 분담하는 것이 좋으며, 각종 보조장비는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을 추천한다.
자전거 캠핑을 떠날 때는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자. 헬멧과 고글, 전조등과 후미등, 휴대용 펌프와 응급정비킷, 그리고 혈액형 등의 기본적인 개인정보와 비상연락망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체온을 지키기 위한 간편한 의류와 비상식을 구비하는 것은 상식이다.
㈜알톤스포츠 김민철 홍보마케팅팀장은 "여름방학이나 휴가를 앞두고 자전거를 구입하려는 젊은층이 예년에 비해 늘고 있다"면서 "올 여름에는 생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가 여행용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고, 자전거를 이용한 미니멀 캠핑이 젊은층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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