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8일 최근 기아자동차 페인트 시너 냄새로 인해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시민과 환경단체, 언론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상 여건을 감안, 빠른 시일 내 야간에 악취 물질을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차에서 배출되는 지정악취물질의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등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아차광주공장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설비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총 40억원을 투자해 시너 회수장치와 냄새 발생 시설 밀폐화 등 개선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이달 중에 교수, 전문가, 인근 주민, 공무원 등으로 악취방지협의체를 구성해 악취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악취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악취 배출구에는 이동식 악취 포집기를 설치해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악취를 줄이는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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