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검찰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수사를 확대하 철도부품 공급업체 AVT의 경쟁사인 팬드롤코리아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김후곤)는 지난 16일 서울 논현동 팬드롤코리아 본사와 대표 이모씨의 자택, 인천 남동공단 사업장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와 거래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팬드롤코리아가 AVT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납품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를 상대로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회사 경영 과정에서 개인비리 등 혐의를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팬드롤코리아는 영국 팬드롤사의 한국법인으로 AVT와 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 관련 국내시장을 양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