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네티즌들이 101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사진=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프라인으로 받은 서명 55만명과 합하면 155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 따르면 23일 밤 9시16분께 100만명이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까지 9만4275명이 참여한 점을 감안하면 의료민영화 반대 여론은 가히 폭발적이다.

무상의료운동본부의 홈페이지를 통한 네티즌들의 동참은 계속되고 있다.  밤 10시7분 현재는 101만2810명이 온라인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관계자는 “국민들의 의료민영화에 대한 관심과 반대는 이제 시대적 소명이 됐다”며 “박근혜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민영화라 부르지 않고 영리자회사, 부대사업 확대라 부르며 꼼수를 부렸음에도 국민들은 진실을 꿰뚫고 의료민영화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는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명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무상의료운동본부 홈페이지 캡처.
의료민영화 반대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온라인 참여자 수는 보건복지부 시행규칙 의견수렴 마지막 날이자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의료민영화 반대 2차 파업을 벌인 어제부터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전국 보건의료노조 소속 조합원들은 22일부터 닷새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 선진화 정책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지난 22일까지 진행된 병원 부대사업을 전면 확대하는 의료법시행규칙이 개정안에 대한 복지부 홈페이지 의견쓰기에도 89만5000명이 조회를 하고 6만801명이 실명으로 반대의견을 남겼다. 오프라인 반대의견서 제출을 합하면 10만명을 가뿐히 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