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도하는 새 경제팀은 24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 정책방안의 방점은 규제완화다.
첫번째는 재고주택시장에 직접적인 돈줄을 푸는 담보대출규제 완화책(LTV, DTI)이었고, 중산층의 주택교체 수요를 위해 디딤돌론의 대출 자격을 완화하는 금융정책이 포함됐다.
LTV(주택대출담보인정비율)는 현행 수도권 50%, 지방 60%를 전체 70%로, DTI(총부채상환비율)는 서울 50%, 경기·인천 60%를 수도권·전 금융권 60%로 확대했다.
LTV·DTI의 비율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차주가 금융권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많아지는 효과가 있어 부동산시장의 직접적 유동성 공급원 역할이 기대된다.
하지만 광주지역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이 전국최고인 71.8%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전세를 끼고 집을 구입하거나, LTV 70% 적용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도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역의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담보대출규제완화로 대출여력이 늘어나는 수혜가 일부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고가주택에 집중될 수 있지만, 아파트가격 대비 전세가율이 70%가 넘는 광주지역에서의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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