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0 재보궐선거에서 일대 파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이정현 당선자(전라남도 순천·곡성)의 승리 뒤, 당선자 아내 김민경씨의 남다른 내조가 눈길을 끈 것.
이정현 당선자 선거캠프 측에 따르면 암투병 중인 김씨는 선거운동 기간 내내 남편의 곁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면서 남편의 당선에 일조했다.
김씨는 2011년 말 유방암 판정을 받고 3차례 수술을 받아 외부 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유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6일 오후 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호수공원 유세에 남편과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 결과 이 당선자는 서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를 꺾고 전통적인 '야당 텃밭'에서 여당 당적으로 당선되는 최대 이변을 일으켰다.
이 당선인은 1958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민정당 구용상 전 의원의 캠프에 합류하면서 정계에 입문했고 2002년에는 이회창 후보캠프에서 전략기획을 맡아 활동했다.
박근혜 대통령과는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왔다. 그는 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대언론 창구역할을 해왔다. 18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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