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민간 합동재개발방식'을 도입해 시행하는 '성남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괄입찰 건설공사'의 입찰(7월29일 마감)에 대림산업과 코오롱글로벌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31일 ‘시공자 선정 주민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성남금광1구역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으로 주민부담금이 과다하게 발생하자 주민총회를 통해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을 도입했다. 하지만 시공자의 미분양주택 인수 부담으로 입찰 참여업체가 없어 사업추진에 많은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성남시는 일반분양분의 25% 이내에서 미분양 아파트를 인수키로 결정, 미분양 발생을 우려해 참여를 꺼려하던 건설사들도 이번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성남시는 미분양주택 인수 뿐만 아니라 정비기반시설설치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방안도 약속했다. 이는 주민부담금 경감 및 건설사들의 사업비 조달 부담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오랜 노력 끝에 결실을 맺게된 '공공-민간 합동 재개발방식'은 주민이 참여해 선정한 시공자가 사업비를 조달해 시공하고, LH는 사업계획 수립 및 인·허가 등 사업관리와 순환이주용주택을 제공하는 사업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