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비상인 가운데 에볼라 발병국가인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선교사들의 안전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4일 당국에 따르면 서부 아프리카와 나이지리아 등지 현지 선교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피신이나 일시 귀국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일부 선교사는 인근 국가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서부 아프리카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선교사들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니에 한국 선교사를 보낸 한 선교회의 경우 거주 지역까지 에볼라가 확산될 때를 대비해 주변국인 말리나 세네갈 등으로 피신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달 31일 기니에 이어 1일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등에 특별여행경보를 각각 발령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운용, 각국의 질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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