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송파구 석촌동 일대에 두달간 잇따라 5차례 싱크홀(sink hole)이 발생했다. 하지만 제2롯데월드 개장 및 9호선 도시철도 개통 예정 등 호재로 인해 인근 집값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어제(5일) 낮 12시 30분쯤 석촌역 인근 도로에 가로 8m, 세로 2.5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이후 서울시청은 긴급인력을 투입, 곧바로 복구에 들어갔다. 6시간 동안 25톤 트럭 11대가 동원돼 160톤의 토사로 구덩이를 메우고 아스팔트까지 깔았다.
문제는 지반 침하 현상과 싱크홀이 발생한 위치가 주택 밀집 단지라는 것. 이에 싱크홀이 집값 하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석촌동 아파트 가격은 싱크홀이 발생한 지난 6월부터 8월 현재까지 가격 변동이 없는 상태다. 8월 1일 기준 현재 한국감정원 아파트 시세정보에 따르면 레이크캐슬, 신동아로잔뷰, 잠실미켈란호수가, 잠실한솔 등 석촌동 주변 아파트 매매가는 석달 전인 5월과 비교했을 때 큰 변동이 없었다.
현재 싱크홀이 발생한 석촌역 일대 아파트 값은 3.3㎡당 평균 2468만원이다.
한편 최근 6~8월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무려 5곳에 달한다. 지금까지 발생한 싱크홀은 노후관 파손에 따른 토사 유실 및 하수관 파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제2롯데월드 공사 영향으로 싱크홀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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