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긴급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8일 선포했다.
에볼라 긴급위원회는 아프리카 우간다 보건장관 출신인 샘 자람바 박사를 위원장, 스위스 취리히대학 로버트 스테판 교수가 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20여명의 면역 및 백신 전문가들과 에볼라 바이러스의 국가 간 전파 가능성과 확산 방지 대책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 보건 비상사태가 선언된 것은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로 전파될 우려가 크다는 의미다. 이에 질병의 발발을 막기 위해 질병 발생 국가 여행금지 등 즉각적 공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932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