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주교 교황방한위원회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7시께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이호진씨에게 세례를 줬다.
세례명은 교황과 똑같은 프란치스코다. 세례성사는 이 씨의 딸 아름씨, 이씨가 거주하는 안산지역을 관할하는 천주교 수원교구의 신부 1명이 동석한 채 1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교황은 지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가 열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난 이씨로부터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한국 신자가 교황에게 직접 세례를 받은 것은 25년 만이며 이씨의 대부(代父)는 교황대사관 직원이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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