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위치 /사진제공=LH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 용지 청약 신청에 1만7000여명의 투자자들이 대거 몰리며 평균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 대한 청약을 마감한 결과 45필지에 1만7531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390대 1, 최고 경쟁률 2746대 1(예정지번 2104-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청예약금은 총 5276억원. 투자처를 잃은 시중 부동자금이 서울 강남권 신도시라는 입지적 장점과 투자가치 상승 기대감에 위례신도시로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다.

당초 LH는 지난 26일 오후 4시까지 청약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청약자가 폭주하며 하루 종일 청약시스템 접속도 힘들어지자 청약시간을 27일 오후 2시까지로 연장했다. LH가 청약기간을 하루 더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D2-1·D2-2블록)는 전체 1만2000㎡ 규모로 필지당 면적은 253∼387㎡, 평균 분양가는 3.3㎡당 1240만∼1530만원 수준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위례신도시는 수도권 내 유일의 강남권 신도시"라면서 "특히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주택 외 1층에 건축 연면적의 40% 이내에서 점포를 배치할 수 있는 만큼 거주와 임대수익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