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의 경우 8개월 만에 전셋값 부담이 평균 1500만원 넘게 늘어난 셈이다.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23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1177만8000원)과 비교해 59만5000원 오른 수치다. 올해 들어서만 5.0%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와 용산구, 동작구 등이 90만원 넘게 올랐다. 서초구는 작년말과 비교하면 99만원 올랐고, 용산구는 94만8000원 상승해 뒤를 이었다. 92만6000원 오른 동작구가 3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강서구는 작년 말과 비교해 전셋값이 3만원(-0.3%) 떨어져 서울에서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으로 꼽혔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로 작년 말부터 지난달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강남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92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는 1858만원, 송파구는 1477만원으로 2,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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