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사장,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이어 광주문화재단 이사장을 ‘가까운 사람’으로 앉혔다.
윤장현표 낙하산이 끝없이 잇따라 내려오면서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2일 광주문화재단 이사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 중 서영진(65) 전 전남도복지재단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서 전 대표이사는 윤장현 시장과 ‘30년 절친’으로 사전 내정설로 논란을 빚었다.
광주시는 서 전 대표의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 초순이나 중순쯤 임명할 예정이다.
복수추천했다가 낙마한 김재균 전 의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 전 의원은 이 날 성명을 통해 “윤시장과 30년 절친이라고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함으로써 사전 내정설이 사실임을 역설한 인물 등 하나도 예외없이 부적절한 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시민사회와 언론 및 의회를 경악케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기준과 원칙을 중시해야 할 공정한 절차는 사전 내정에 요식적 공모절차로 전락하고 무늬만 공개모집한 절차에 다수의 응모자들이 들러리로 서게 됐다”면서 “정실 보은 인사 절친인사에 의해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선발은 물건너 갔으며 균형감각을 상실한 승자 독식의 정글의 논리만 난무하고 있고, 앞으로의 인사도 뻔하다 할 것이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난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 시민의 여론을 무시하고 일방적 밀어붙이기로 전략공천을 단행한 안철수 전 대표는 왜 이러한 폭거들에 침묵하고 있고 윤 시장의 이러한 반시민적 행태를 알고도 눈 감아주고 있는 것인가”라고 성토했다.
한편 윤장현 시장은 최근 광주도시공사 사장에 측근인 조용준 전 조선대 교수를 임명한데 이어, 광주서중 동문이면서 같은 시민사회단체 활동한 정석주 전 광주은행 지점장을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에 임명하며 낙하산 인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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