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9일부터 20일까지 외환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외환은행 전 직원 7079명 가운데 3666명이 참여했다. 응답비율은 52%수준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8.1%가 조기합병에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조합원총회를 이유로 한 경영진의 직원 징계에 대해서는 98.1%가 부당하다고 답했다. 특히 대부분이 부점장인 ‘비조합원’ 중에서도 86.4%가 부당하다고 답변했다.
부당노동행위 등 노조활동 방해와 관련된 질문인 ‘상급자로부터 조합활동 관련 부당지시’의 경우 33.7%가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향후 사측이 징구할 계획인 조기합병 동의서에 진심으로 동의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86.9%가 '아니다'고 했다.
외환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 9월17일 대의원대회서 현 상황에 대한 직원의사를 묻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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