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50점의 작품들에는 세월의 변화와 함께 경륜 초창기인 1990년대의 추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중에는 컴퓨터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아 손으로 직접 쓴 경륜 개최 공고문부터 경륜후보생 1기 선수들의 훈련 장면, 경주권 발매소 모습, 폭설로 경기가 취소된 올림픽공원 벨로드롬 등이 초창기 경륜사를 여과 없이 드러내고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이 오래된 경륜팬이나 경륜의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20년 전의 사진 속에서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경륜 20주년을 기념해 자전거를 주제로 한 회화와 미디어, 조각 등의 다양한 장르의 특별 기획전을 오는 11월 말까지 스피돔 4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한편 경륜은 20년 전인 1994년 10월15일, 88서울올림픽 당시 사이클경기가 열렸던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첫 역사를 썼으며, 지난 2006년 광명 스피돔을 건립해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현재 연간 800만 명이 즐기는 건전레저스포츠로서 매주 금요일과 일요일, 600여 명의 선수들이 스피돔에서 은빛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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