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남북대화의 전제로 내세운 것과 관련해 통일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됐다.
지난 2일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조평통 성명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 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이를 비호·지원한다고 왜곡하고, 이를 빌미로 남북 대화를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드러냈다"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 북한과 신경전을 벌여왔던 정부가 더이상 끌려 다니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에 나선 것.
이어 정부는 이달 초 개최 가능성이 주목돼 왔던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2차 고위급 접촉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 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삐라 살포를 중단하지 않는 한 남북대화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 비난까지 다시 등장해 갈등이 고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 대북전단이 요즘 연일 화제네” “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 남북관계가 어떻게 흘러가려나” “2차 고위급 접촉 사실상 무산, 우리도 좀 강경하게 나갈 필요성이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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