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빛초롱축제’
‘서울등축제’로 진행해오던 행사를 올해부터 ‘서울빛초롱축제’로 바꾼 것은 진주시의 거센 반발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년부터 서울시가 진행한 청계천 등불축제는 올해부터 '서울빛초롱축제'로 바뀌어 7일 오후 5시부터 개막한다.
서울시 조직위는 “청계천 등불축제는 그동안 진행했던 전통 등 중심에서 LED 조명 등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축제로 확대됐다”며 “그 때문에 '서울등축제'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축제명을 '서울빛초롱축제'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진주시가 “서울등축제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모방한 것”이라며 주장한 바 있어 이 때문에 명칭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진주시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진주지역의 정통축제를 서울시가 가로채는 것이라며 서울시 등불축제 중단 촉구 시민서명운동과 서울시청 앞 1인 시위도 진행한 바 있다.
이에 서울시는 “등축제는 불교 영향을 받은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보편적인 축제”라며 “명칭도 바꾸고 내용도 차별화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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