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10일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안전하고 행복한 고속도로 만들기’ 공동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공공정책과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디자인과 공학기술 융합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정을 계기로 두 기관은 우선 올 안으로 ‘졸지 않는 고속도로 만들기’의 일환으로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고속도로에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도로공사는 지난 6월 해외디자인워크숍을 통해 ‘고속도로 경험디자인’을 주제로 협력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10월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은 고객들이 차량의 주차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차구역 표지판을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에 시범 설치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윤택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그동안 교통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주로 안전시설이나 단속에 치중해왔으나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인 인적요인을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고속도로에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여 교통안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