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비 5억원이 투입돼 해남병원에 설치되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4층(150평)규모로 산모 방 8실, 신생아실, 좌욕실, 모유 수유실, 마사지실, 적외선 치료실, 휴게실 등이 조성된다.
특히 모유 수유를 통한 산모와 신생아의 유대감과 정서 안정을 위해 모자동실도 운영된다. 일반인 2주 이용기준 민간산후조리원에 비해 80~90% 수준인 154만원이다. 이용 자격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산모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상위 120%), 국가유공자 가족과 그 배우자, 다문화가족 산모, 미혼모, 북한이탈주민 또는 그 배우자, 5·18유공자 유족이나 가족, 셋째 아 이상 출산 산모 등에게 이용료의 70%를 감면해준다. 감면 대상자는 46만2천 원만 부담하면 14일간 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현숙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병원 내 산모·신생아 질병과 감염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구 에어커튼 설치 및 방문자 소독가운 비치 등 감염관리가 우선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내년 상반기 문을 열면 민간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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