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는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LS네트웍스 바이클로아카데미 이미란 원장 등 39명에게 자전거 안전 및 이용활성화 공로로 장관표창식을 가졌다./사진=박정웅 기자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가 17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자전거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전거 안전 및 이용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데 국민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발굴하여 자전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 공모기간(10월1일~11월31일) 동안 총 1492편의 제안이 접수되어 국민들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개선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제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자전거 도난방지를 위한 등록제 시행, 자전거 주차장 확대 및 보관대 개선, 자전거 이용자에 대한 인센티브,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 자전거 전문 앱 및 사이트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이 많았다.



행자부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일반부(대학생)와 학생부에서 27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스마트 안전모 개발 및 활용 확대 방안'(박길환)이 최우수상을, '도난방지용 자전거 거치대 설치방안'(손병용)과 '자전거 스마트 등록제 시행방안(이가은)', '반사페인트로 야간 안전주행 확보 방안(시지선)' 3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자전거 안전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최영돈)', '전자기기 등 충전 자전거 개발 활용(이경화)', '자전거 주차장 관리 방안 개선 등(최병규)' 3편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행자부 허언욱 지역발전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접수된 제안들을 제도개선 및 정책추진에 참고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방향을 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행자부는 국민들의 자전거 정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 이어 자전거 안전 및 이용활성화 유공자 39명에게 장관표창식이 진행됐다.



이번 장관표창 대상은 (사)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 최삼규 회장과 맑고푸른대구21추진협의회 권정수 부장, 울산YMCA 김창열 실장, LS네트웍스 바이클로아카데미 이미란 원장, 순천시 자전거연합회 백종원 사무국장 등 민간(개인 및 기관) 22명과 공무원 17명 등 총 39명이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공모전 참가자에게 자전거 30대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