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등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의 영향으로 광주 광산구·서구 일대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 광양은 포스코의 인원 감축의 영향을 받으며 매매·전세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19일 KB국민은행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하며, 지난주(0.15%)보다 소폭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0.26% 상승했으며, 서구 0.18%, 남구 0.08%, 북구 0.06% 각각 상승했다.



특히 광산구는 인근 나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 영향과 지역 내 수완지구로 수요유입이 지속되며 13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고, 대구 중구(0.34%)에 이어 5개 광역시 중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0.11% 하락하며, 지난주(-0.05%)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남 광양(-0.24%)은 포스코의 인원감축으로 유입수요가 전무한 가운데, 인근 순천의 신대지구와 지역 내 임대아파트 관련 신규입주물량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했다.



목포(-0.14%)는 옥암지구, 용해 2지구 및 인근 남악신도시 내 신규물량과 과잉공급으로 매물이 적체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주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광양·목포를 비롯한 순천(-0.07%), 여수(-0.06%) 등 전남지역 4개 시도는 기타시도 매매가격 하락률 1~4위를 차지했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2%상승하며, 지난주(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서구(0.18%)가 인근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입주 관련 수요와 우성2차, 염주주공 재건축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6주 연속 상승했다.



서구는 5개 광역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전남은 0.02%하락하며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광양(-0.11%)의 경우 포스코의 인원감축으로 수요가 감소한 반면, 인근 순천의 신대지구와 지역 내 신규 임대아파트의 과잉공급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적체되며 7주 연속 하락했다.



광양은 기타시도 전세가격 하락률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