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갱, 팥죽 등으로 부모세대에서 많이 즐기던 팥이 최근 팥을 활용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 같은 인기는 팥 조리장을 따로 둘 정도로 팥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다. 각 디저트 업체마다 팥 함량을 높이거나, 질 좋은 통팥을 넣는 등 팥의 진하고 풍부한 맛으로 디저트의 풍미를 개선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팥 아이스크림 아맛나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푸드㈜도 팥을 제대로 담은 ‘아맛나 더블팥’을 출시해 젊은 세대를 공략에 나선다.
아맛나 더블팥은 팥 아이스크림에 쫀득한 팥 시럽을 넣어 진한 팥의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통팥이 콕콕 박혀있어 팥의 식감도 살렸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 겨울에도 먹기 좋다. 식감이 부드럽고 쫀득한 팥시럽이 들어있어 마치 차가운 찹쌀떡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기존 아맛나가 속에만 팥시럽이 들어있는 것에 비해, 아맛나 더블팥은 겉과 속에 모두 팥이 들어 있다. 또 모양도 사각형으로 차이가 있다. 아맛나는 1972년 출시돼 현존하는 국내 아이스크림 바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한편 올해 팥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팥 수입량도 크게 늘었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월~10월 팥 수입량은 4,629톤으로 작년 동기(3,891톤) 대비 19.0% 증가했다. 재작년 동기(1,175톤)과 비교하면 거의 네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맛으로 여겨진 팥이 최근 젊은 세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아맛나 더블팥도 기존 아맛나처럼 오랜 시간 사랑 받는 아이스크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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