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킹''북한 해킹'/사진= 영화 '더 인터뷰'

'소니 해킹' '북한 해킹'
영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사에 대한 해킹 사건이 북한이 아닌, 소니 영화사에 불만을 품은 내부자 6명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포스트는 30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직원들이 연루된 것이라고 사이버 보안업체로 잘 알려진 노스코퍼레이션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스코포레이션의 커트 스탬버거 수석 부사장은 “해커는 사이버 공격을 위해 필요한 기술 지식이 있는 소니 전 직원을 포함한 6명의 그룹”이라며 “유출된 인사서류와 해커 대화방의 정보, 자체적인 웹센서 네트워크 등을 조회한 결과 배후에 북한이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사이버 공격 후 며칠만에 FBI(미 연방수사국)가 발표한 것을 보고 거의 전례 없는 일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FBI는 처음 우리 데이터와 협조에 매우 오픈돼 있었고 고마워했지만, 데이터를 공유하지는 않았다”고 FBI를 비난했다.

뉴욕포스트는 이에 대해 “지난 19일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막기 위한 북한의 소행이라고 밝힌 FBI의 조사 결과와는 대조적”이라고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