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승객 중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그 중 4구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진=YTN뉴스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당국이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의 시신 총 10구를 수습하고 4구의 신원을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2일 여객기 실종 6일째를 맞아 “인도네시아는 12월과 1월이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여서 앞으로도 기상 악화로 인한 수색 지연이 빈발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일 추가로 수습된 시신 2구는 승무원 복장을 한 여성과 1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후 유전 검사를 통해 승무원 복장의 시신의 신원을 처음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재난희생자확인팀은 지문 검사 등을 통해 하야티 루트피하미드임을 확인하고 가족에게 인계했다.


인도네시아 국립수색구조대장 수나르보워 산디 소장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육지와 달리 바다 속에서는 시신이 빨리 훼손되기 때문에 신속한 인양이 필요하다”며 “더 이상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는 것으로 봤을 때 대다수의 시신이 기내 안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청은 더이상 실종 승들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실종자들은 여전히 안벨트를 착용한 채체 내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추락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항공기 조종사가 바다 위 비상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해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블랙박스가 꼭 필요하므로 인도네시아 당국은 블랙박스 수거와 추락한 기체의 동체를 찾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