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당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해상교통, 관광, 유통거점어항으로 완도 동부권 어촌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4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약산 당목항 등 전국 10개 어항을 국가어항으로 신규지정 예비 대상항으로 선정하고 2015년과 2016년 순차적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4월 지자체 사전 수요조사 및 국가어항 지정기준 개편안(안)에 충족된 18개 시·군·구의 어항 25개 예비후보지에 대한 국가어항 신규지정 대상항을 조사한 결과 완도 당목항이 기준에 적합 선정하게 된 것.
당목항은 4~8년간 약 1000억원 이상의 국비를 투입해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과 수산물 위판장, 지역특산품 판매장, 관광기반 시설이 들어서는 등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된다.
또한,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신지~고금간 연육교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어촌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상기온으로 인한 대형태풍 등 기상악화 시 안전대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는 물론, 인근 도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유통 중심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당목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모든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완도 동부권 해상교통과 물류수송의 거점은 물론, 해상관광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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