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신당 합류’ ‘국민모임’ /사진=뉴스1

‘정동영 신당 합류’ ‘국민모임’

정동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합류하기로 한 신당 ‘국민모임’이 본격적인 창당에 시동을 걸었다.
정동영 전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한 이후 ‘국민모임’은 지난 12일 공식 논평을 내고 “정 전 의원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밀알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들어갔다.

이날 ‘국민모임’은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새로운 정치세력,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1차 국민대토론회를 열어 신당의 필요성과 지향점을 소개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도흠 한양대 교수는 새정치연합을 겨냥해 “여당 독주를 막아 국민 생존권을 지킬 의지와 능력을 이미 상실했다”면서 “여당 2중대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신대 이해영 교수는 신당의 정체성을 “비(非)중도 진보정당”으로 규정하며 “과거 정치사에서 명멸했던 수많은 중도 실험으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새정치연합과 성격이 비슷하다는 일각의 시각을 일축했다.

국민모임은 오는 14일 운영위를 열어 구체적인 신당추진위 구성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모임에는 김세균 전 서울대 교수 등 학계 32명, 명진 스님 등 종교계 22명, 정지영 영화감독 등 문화예술계 20명,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등 언론계 11명, 이수호 전 민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3명 등 모두 105명이 참여했으며, 천정배 의원도 거취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