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충격적인 학대영상'이라는 제목과 함께 인천 소재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크게 보도했다.
CNN은 "유치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학대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며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니 심약자들은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여아를 때리는 보육교사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한국의 몰지각한 보육 교사가 걸음마를 배우는 나이로 보이는 아이를 때렸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의 후지TV도 폭행 교사인 양모씨가 체포돼 경찰서에 출두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어린이집 폭행 사건을 비중 있게 다뤘다.
앞서 양씨는 지난 8일 원생이 점심식사 후 김치를 남겼다는 이유로 뺨을 강하게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일 낮잠 시간에 아이들에게 이불을 무작위로 던져 정서적인 학대를 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원생을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양씨는 경찰조사에서 뺨을 때린 사실은 인정했지만 다른 학대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은 양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17일 영장이 발부됐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