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 주거시설 낙찰률이 3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매전문업체인 지지옥션이 내놓은 2015년 1월 경매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경매진행건수는 155건, 낙찰건수는 83건으로 낙찰률 53.6%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5.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낙찰가율 80.1%보다 4.2%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용도별로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95.2%로 전월 98.3%에 비해 3.1%포인트 하락했으며 평균응찰자수도 6.3명으로 전월 6.8명보다 0.5명 감소했지만 낙찰률은 68.3%(진행건수 63.낙찰건수 43건)로 전월(59.4%)보다 상승함은 물론 2011년 10월 83.9%를 기록한 이후 3년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업무·상업시설 및 토지 모두 평균응찰자수가 전달에 비해 1명 이상 늘었으며 토지의 경우 낙찰률이 20%가량 상승했다.
광주에서 가장 높은 가격으로 낙찰된 물건은 광산구 안청동 소재 공장으로 감정가의 74%인 51억3388만원이었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물건은 동구 월남동 소재 답으로 무려 73명의 응찰자가 몰려 감정가의 349%인 1억1197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서구 풍암동 대지에 142명의 응찰자가 모인 이후 광주에서 역대 두번째 많은 응찰자가 몰렸다.
전남의 경매진행건수는 1177건, 낙찰건수 492건으로 낙찰률 41.8%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67.7%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낙찰가율은 지난해 12월 71.7%에 비해 4%포인트 감소했다.
용도별로 주거시설 낙찰률은 48.2%로 전월 40.1%에 비해 높아졌으며 낙찰가율도 77.2%로 전월 75.2%에서 상승했다.
업무·상업시설의 낙찰가율은 28.3%로 전월 18.9%보다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51.0%로 전월 57%보다는 하락했다.
토지는 총 763건 중 346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5.4%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87.8%를 나타났다.
토지 경매 낙찰가율은 2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지방 토지낙찰가율은 평균 73.0%에 비해 15%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가 낙찰가는 광양시 중군동 소대 임야로 감정가의 114%인 33억7360만원이었으며 29명의 응찰자가 몰린 나주시 산포면 소재 축사는 감정가 대비 316%인 1억6455만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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