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설 연휴가 길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설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혈당 관리를 위해 늘 음식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하는 당뇨환자들에게는 설날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자칫 잘못하면 분위기에 휩쓸려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기 쉽고, 평소 공들여 관리해 온 혈당이 쉽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 환자들이 건강하게 설날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혈당 관리, 식사 전 꼼꼼하게 칼로리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

설날 먹는 음식은 일반적인 한끼 식단보다 훨씬 높은 고칼로리 음식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 칼로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던 산적(653Cal), 갈비찜(531Cal), 떡국(440Cal) 뿐만 아니라, 건강식이라고 생각되는 삼색나물(397Cal), 갈치 1토막(498Cal), 조기 1마리(305Cal), 고등어 1토막(302Cal)등도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

여기에 밥과 전류를 한 두 개만 곁들여도 한끼에 600~700Cal를 훌쩍 넘기게 되니 음식을 먹을 때 더욱 신경써야 한다.

그렇다고 칼로리 조절을 위해 음식 섭취량을 급격하게 줄였다가는 오히려 저혈당 쇼크가 발생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따라서 온 가족이 풍성한 명절음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건강한 조리법과 적당한 음식량 조절이 중요하다.

가족 중 당뇨 환자가 있다면 고기는 삶아서 편육으로 만들고, 가급적 튀김, 구이보다는 조림이나 찜으로 레시피를 바꾼다. 볶음 요리를 할 때에는 센 불로 단시간에 볶아 재료가 기름을 적게 흡수하도록 하고, 볶는 과정 중에 기름이 부족해 음식이 달라 붙는 경우에는 기름대신 물을 조금 붓는다.

식사 시 당뇨 환자는 되도록 기름이 적은 메뉴 위주로 먹고, 평소 식사량보다 한 두 숟가락씩 적게 먹도록 노력한다.

식후 2시간,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수치 확인해야
설날 연휴 기간 동안 식단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식사 후 2시간이 지났을 때 자가혈당측정기로 혈당 수치를 측정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정상적인 식후혈당수치는 140ml/dL미만이지만, 당뇨환자는 개인별로 혈당조절 목표수치가 다르므로 자가혈당측정을 통해 자신의 혈당 수치가 전문의가 안내해 준 목표 범위 안에 들어 있는 지 항상 살펴봐야 한다.

자가혈당측정 결과, 자신의 혈당 수치가 약간 높게 나온다면 목표 수치로 돌아갈 때까지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만약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면 고혈당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직 자가 혈당측정기를 구비하지 않았다면 이번 설날을 계기로 집에서 매일매일 자신의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습관을 만드는 건 어떨까.

혈당측정기 브랜드인 ‘원터치(OneTouch®)’는 당뇨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포도당에만 반응해 정밀하게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 또 소량의 혈액만으로 측정이 가능하며, 5초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원터치(OneTouch®)’ 혈당측정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품 웹사이트 (http://www.onetouch.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운동은 식사 1시간 후에

설 명절 기간에는 일반적으로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기 쉬우며, 또한 가족 및 친지들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므로, 당뇨환자들은 평소보다 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당뇨환자의 운동은 혈당이 최고치로 상승하는 식후 1시간에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저녁 식후에는 혈당관리를 위해 1시간 30분 이상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운동 시작 후 5-10분 정도는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로 체온, 심박수, 호흡량을 충분히 높여주고, 본 운동으로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20-45분 정도 진행한다.

지나치게 힘든 운동은 다치거나 혈당을 상승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 강도는 등에 땀이 약간 나면서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본 운동을 마친 후 5-10분 동안 스트레칭을 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마무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