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정청래 최고위원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이승만 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를 두고 "유태인들이 히틀러 묘소를 참배할 이유는 없다"는 비유로 비판한 것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적절치 못한 발언이다'는 의견이 62.7%였고, '할 수 있는 발언이다'은 22.1%, '잘 모름'은 15.2%로 나타났다.
심지어 자신을 진보성향으로 분류한 계층에서도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5.3%로 '할 수 있는 발언'(25.9%)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새정치연합 지지층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 61.1%로 '할 수 있는 발언'(27.4%)의 2배가 넘었다.
앞서 정청래 의원은 "독일이 유대인의 학살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해서, 유대인이 그 학살현장이나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나?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 할 수 있나?"라며 "아직 그 정도의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행보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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