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출범한 상장지수채권(ETN)의 수익률이 코스피지수 수익률보다 두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부터 100일 동안 ETN의 평균수익률이 2.7%로 같은 기간 코스피200지수 수익률인 1.2%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상장된 10종목의 ETN 중 7종목이 평균 5%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Perfex유럽고배당ETN이 이달 들어 5.1% 상승하며 누적수익률 15.9%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일평균거래대금도 8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한지 100일만에 8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또한 9393건에서 8만256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ETN거래는 LP와 개인간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LP거래 비중이 출범 초기 49.7%에서 전일 기준 42.7%로 감소해 일반투자자의 시장 참여가 활발해진 것으로 거래소는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을 본떠 만든 한국ETN시장이 ETF 대비 상품수 비중은 미국보다 높고 2차연도 거래대금 비중도 미국, 일본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관계자는 "3월초 시장 진입 예정인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7개 발행사의 신규상장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라며 "거래대금도 상품 라인업 확대, 마케팅 강화 등으로 올해 말 ETF 대비 최소 0.5%(약34억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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