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없으면 길을 찾고, 찾아도 없으면 만들면 된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어록 中)

현대건설이 창업주 고 정 명예회장의 말을 되새기며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고 있다. 다시 뛰는 ‘건설 한국’을 만들어 ‘건설 종가’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다.


이에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위기관리 대응체계 확립을 올해 3대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미래 대비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현대건설은 우선 사업구조 고도화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6개 신성장동력사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토목 분야에서 ▲자원개발연계사업 ▲물환경 수처리사업, 건축은 ▲그린스마트빌딩, 플랜트는 ▲철강플랜트 ▲원전성능개선사업, 전력분야는 ▲발전운영사업 등을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신흥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원전·녹색환경사업 등에서 해외 선진 건설사들과 견줄 핵심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특히 민자발전(IPP)과 LNG 관련사업, 자원개발 연계사업, 해외 부동산 개발사업 등에 진출하는 데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사업본부별로 안정적인 사업구도를 확보하고 공종별 경쟁력을 다져 수주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한 현대건설은 인프라 환경 분야에서 철도 및 해양항만사업을 기반으로 도로사업과 물환경 사업확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건축 분야에서는 비주거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사업수행방식을 다각화함으로써 도급사업 위주의 기존 저수익 모델에서 탈피한다는 전략이다.

◆협업 다각화·핵심기술 확보 주력

현대건설은 국내·외 선진기업과의 협업 강화에 주력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외 협력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분야별·진출 권역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다각적으로 찾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인 글로벌사업 수행 능력이 우수한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기존 선진사 파견·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전문가, 시운전·설계·품질 등 특수분야 외국 전문가 등 우수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전문인력 영입으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보유기술 전수를 통한 사내 교육 및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사업들에 대해 유관 부서 간 정보 공유와 단계적 리스크를 관리하는 현장 시공통합관리시스템 및 업무분석시스템 구축을 통해 외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기관리 대응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2015년 경영방침 등을 통해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힘찬 항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