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올 뉴 투싼’ 사전 예약이 기대치를 상회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59분 현재 현대차의 주가는 전일보다 1.65% 상승한 1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도 각각 0.39%, 1.48% 올랐다.

전날 현대차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더 케이(The-K) 호텔에서 현대차 관계자와 기자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투싼(All New Tucson)’의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 곽 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뉴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새로운 개발 철학이 적용된 첫번째 SUV로 현대차의 모든 역량을 총 집결했다”고 말했다.

투싼은 디자인이 공개된 후 진행된 사전 예약에서 5000대를 상회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국내 목표판매 4만2000대, 글로벌 연평균 판매목표를 57만대로 설정했다.

이윤석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 투싼ix 모델이 출시된 지난 2009년 8월부터 12월까지 월별평균판매가 6500대인 것에 비춰보면 이번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그는 “올해 현대차그룹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신규차량인 투싼은 2분기 성수기와 맞물려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의 주가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반면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실적에 주효하게 영향을 미치는 환율과 시장변화는 통제가 어렵다”며 “1분기 실적발표 후 조정을 염두에 두고 조금 더 인내하는 방향을 택할 것”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