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차관보 나경원’ 중국 류젠차오 외교부 부장조리가 지난 16일 방한 당시 나경원 의원에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뉴스1
중차관보 나원’

“미인시네요”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가 방한 당시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한 발언이다. 이 발언은 외교적 결례로까지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류젠차오 부장조리는 사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에 대한 쓴소리를 털어놓으며 한반도 내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부정적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날 류 부장조리의 관심은 사드뿐만이 아니었던 듯 하다.

류 부장조리는 “우리 둘이 브리핑하면 기자들은 아마 위원장님을 자주 보고 싶어 할 것 같다. 미인이시니까, 중국에서도 미인에 대한 관심이 많고 인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으로 “듣기에 따라 외교적 결례다”라는 입장과 ‘덕담’이라는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경우, 외교적인 자리에서 종종 여성에게 호의를 표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해 중국 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에 직접 담요를 덮어줘 미국 언론은 “바람둥이적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외교적 결례 논란에 나경원 의원은 “직접 언급이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