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3.10달러(5.82%) 상승한 배럴당 56.3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3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4.89달러(8.37%) 급등한 배럴당 63.3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의 상승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공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130만배럴 증가한 4억8359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 증가량인 410만배럴에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예멘 사태에 따른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의 예멘 반군 공습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상군 투입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