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네이버, 네이트, 구글 세월호 1주기 '두들'(위부터)
온국민을 비통에 잠기게 한 세월호 참사가 오늘(16)로 1주기를 맞았다. 다음, 네이버, 네이트, 구글 등 검색포털서비스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날 두들(Doodle, 기념일에 선보이는 특별 로고)을 달았다.
다음은 기존 무지개 색상의 화려한 로고 대신 어두운 색깔로 로고를 달았으며 로고 밑 ‘세월호, 1년의 목소리’란 문구를 삽입했다.

네이버는 국화꽃과 함께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1주기’란 문구를 실었으며, 네이트는 이날 NATE란 로고 대신 416이란 숫자와 ‘엄마는 매일 밤 네 교복을 덮고 잠들어’란 문구로 마음을 울렸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검색창 밑에 검은색 리본을 표시했다. 전통적으로 근조의 의미를 갖는 검은색을 선택해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편 이날 검색포털서비스에는 "고맙고 우리가 미안해"가 실시간검색어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누리꾼들이 세월호 희생자, 생존자, 유가족에게 '세월호'란 직접적인 명칭으로 또다시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추모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문구를 실시간검색어에 올리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