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포인트(0.09%) 떨어진 2144.79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덕에 일제히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2150선을 넘어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다만 외국인과 개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5523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82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50억원, 227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46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이 523억원, 비차익이 1310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의료정밀, 서비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건설업,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이 상승했고 은행, 증권, 보험, 금융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운송장비, 통신업, 음식료품, 유통업, 철강 금속,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3거래일 만에 소폭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제일모직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이 제기되며 1.8%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NAVER와 기아차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일 합병을 발표한 SK와 SK C&C가 시너지 효과 기대감에 각각 2.3%, 5.8% 상승했다. 대림산업은 기대 이상의 호실적 발표 소식에 3% 넘게 올랐다. 모나미는 중국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해 376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57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56포인트(1.07%) 상승한 714.52를 기록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날보다 190원(0.45%) 하락한 그램(g)당 4만2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원 오른 1083.4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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