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환자들 대부분이 탈모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탈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방법으로 식습관 조절이라는 답변이 40% 가까이 차지했으며 이에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TV프로그램에서 탈모예방 또는 탈모에 좋은 식품이나 요리를 소개하는 경우가 늘면서 이러한 식품들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증상에 맞는 의학적 치료를 시작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앞머리 탈모이든 정수리 탈모든 한번 증상이 시작되면 계속해서 진행되기에 이마와 정수리 부위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휑한 느낌을 받는다면 탈모를 의심하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탈모는 먹는 약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두피주사를 통한 사이토카인요법, 특수 의료기기를 이용한 모낭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헤어셀치료를 병행한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자 개개인의 탈모 유형과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개 4~8개월 사이 눈에 띄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세포의 회복과 재생을 촉진시키는 자기장 치료와 스마트광치료는 부작용 및 통증 없이 안전한 치료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 또는 식품에 의존하여 초기 탈모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탈모에는 적절한 의학적 치료가 해답으로 치료 시기가 빠를수록 간편한 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탈모가 의심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하는 바이다.

<제공=강남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