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풀 꺾였던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이 또다시 확대된 가운데 혁신도시와 KTX호남선 개통의 영향을 받는 광산구의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9% 상승하며, 지난주(0.1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는 지난달 20일 0.28%, 4월 27일 0.22%의 상승률을 보이다, 이 달 4일 0.15%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아직 남아있는 봄철 이주수요가 발생하고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매전환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0.3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서구·북구 0.13%, 남구 0.07%, 동구
0.06% 순으로 이어졌다.
광산구는 인근 나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KTX호남선 개통 영향으로 관련 수요가 발생하며 33주 연속 가격이 상승했으며, 대구 수성구(0.40%)에 이어 5개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률 상위 2위를 기록했다. 전세가격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4% 상승하며, 지난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광산구가 0.31% 상승했으며, 남구 0.12%, 서·북구 0.06%, 동구 0.03% 상승했다.
광산구 전세가격 상승률은 대구 서구(0.37%)에 이어 5개 광역시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 상위 3위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기준금리 인하 등 저금리로 인해 임대인의 월세선호가 심화돼 수요대비 전세물량 부족현상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1% 상승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은 보합세로 전주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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