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백수오 환불'
현대홈쇼핑·GS홈쇼핑·CJ오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5개사가 백수오 매출 규모액이 크다는 이유로 백수오 제품에 대해 제한적 환불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홈쇼핑 업체가 책임을 지고 전액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소비자보호원의 권고를 끝내 거부하고 먹다 남은 제품만 환불하겠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성 논란이 있는 식품을 다 먹어서 없는 사람에겐 보상해줘도 모자랄 판"이라며 "먹다 남은 것은 보상하겠다니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들 5개 홈쇼핑 업체들은 판매된 전체 백수오 상품에 대해 환불해 줄 경우, 연간 영업이익의 3분의 1가량, 심하게는 1년 전체 영업이익분을 쏟아부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1000억원대 가량 판매한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홈쇼핑은 500억원대, CJ오쇼핑 400억~500억원대, GS홈쇼핑 480억원대, 현대홈쇼핑 100억원대, NS홈쇼핑 11억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홈쇼핑업체 관계자는 "연간 영업이익의 3분의 1, 많게는 절반이 환불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구상권 등을 통해 제조업체로부터 전액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고… 난감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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