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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제2의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일본 다카타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사상최대 규모인 총 3380만여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사상 최대 규모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다카타가 제품 결함을 인정하고 대규모 리콜에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다카타는 결함과 관련해 4개의 보고서를 NHTSA에 제출했으며 이를 통해 관련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리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은 지난 수년간 리콜 규모를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다카타 측은 제품 결함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 규모는 자동차는 물론 모든 소비상품중 최대규모다.

다카타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 등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이 발견돼 이미 전 세계에서 리콜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다카타 에어백의 직접적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도 1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리콜사태로 인해 완성차 업체들도 직접적인 파장을 맞을 전망이다. 혼다의 경우 지난 2008년 이후 다카타 에어백결함으로 114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으며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3500만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